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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ame/게임정보

ESD 플랫폼 간단 소개 ( 배틀넷/스팀/오리진/유플레이 )



저에게 게임의 종류를 크게 나눠보라고 한다면,

온라인게임, 비디오게임, 모바일게임으로 나눌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건 세 게임 종류 중 비디오게임(패키지게임),

그리고 비디오 게임중에서 PC게임환경의 중추를 맡고있는 ESD 플랫폼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ESD란, 간단하게 전자기기용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방식중 하나로써,

현 게임시장에서 대세가 되고있는 판매방식입니다.


소개 순서는 국내게이머 인지도 순으로 나열했습니다.




1. 배틀넷


Activision - Blizzard 사의 ESD 플랫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블리자드사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워크래프트로 아주 유명한데,

블리자드에서 자사 게임을 판매하고 서비스하기위해 만든 플랫폼입니다.

배틀넷 클라이언트가 만들어진건 얼마 되지 않았고, 현재 베타서비스 중입니다.

게임구매, 채팅, 다운로드, 업데이트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지만,

오직 블리자드사게임 그 중 최신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만 지원하기에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2. 스팀


Valve Corporation에서 만든 ESD 플랫폼입니다.

현 PC 게임시장에서 거의 과점양상을 띄고있을정도로 독보적인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스팀의 특징으로는 카드만 등록해놓으면 클릭 두어번으로 게임결제가 가능하도록한 편리한 결제시스템,

전세계 유저들간에 게임 선물이나 교환을 할 수 있는 트레이딩 시스템,

안정적인 다운로드와 자동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라이브러리,

각 게임별로 지원하는 커뮤니티포럼과 메신저기능으로 대표되는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스팀에는 현재 약 3000여개가 넘는 게임이 존재하고, 독자적인 ESD 플랫폼을 보유한 게임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비디오게임(패키지게임)이 스팀에 입점해 있습니다.

스팀이 나온지 10년이 넘었는데, 10년간의 걸친 노하우나 인프라를

다른 업체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따라잡긴 어려워보입니다.





3. 오리진


  배틀필드 시리즈, 피파시리즈, 매스이펙트, 데드스페이스 , 심즈 등으로 유명한

EA 사에서 만든 ESD 플랫폼입니다.

스팀의 후발주자로 ESD 플랫폼에서 2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집니다.

오리진도 자사의 게임을 주로 판매,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 소수의 타사게임을 판매,지원하긴하나

해당 게임들이 대부분 스팀에도 올라와있기때문에

현재 EA게임 구동에 국한된 플랫폼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EA가 게임계의 공룡기업이기도 하고 킬러타이틀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보니

비디오게임 유저들 대부분이 스팀과 병행하여 사용중입니다.

다운로드속도나 각종버그로 인해 유저들의 원성을 산적이 많았지만

작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나선 많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유플레이


어쌔씬크리드, 파크라이, 스플린터셀 , 와치독스 등으로 유명한 Ubisoft사의 ESD플랫폼입니다.

유플레이 역시 자사 게임 외 몇가지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긴 하지만,

오리진과 비슷한 사정으로 자사게임 위주로 판매,지원하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AMD 그래픽카드를 사면 동봉되는 네버세틀포에버 쿠폰으로

유플레이 게임이 많이 풀린터라 유플레이의 점유율도 많이 높아진 편입니다.







5. 데수라


기존에는 인디게임계의 스팀이라고 할정도로 인디게임을 주로 지원하지만,

스팀이 인디게임을 많이 서비스하기 시작하고, 인디번들이 많아지면서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태입니다.

인디번들에 데수라키가 많이 껴있기 때문에 데수라에 가입되어있는 유저는 많지만,

실제 이용하는 유저는 얼마 없어보입니다.







6. GOG.com


위쳐시리즈로 유명한 CD Projekt Red 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입니다.

주로 고전게임을 판매, 지원하는데 고전게임 매니아층에서는 아주 유명한 플랫폼입니다.

기본적으로 DRM - FREE 판매방식에

유저친화적이고, 고전게임을 최신 사양이나 최신 OS에서도 호환되도록 하여 판매하기도하고,

구매한 게임의 특전이나 OST, 월페이퍼, 전자메뉴얼등을 퍼주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평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7. 기타


GMG에서 운영하는 캡슐, GamersGate, 아마존 등도 ESD 플랫폼 서비스를 갖추고는 있으나,

게임서비스보다는 게임 리셀러 사이트 성격이 강하여 언급만하고

따로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